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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비야-스크랩

Therressa 2008. 7. 24. 12:28

세비야
카데드랄 : 학생 2유로 성인 7유로

숙소
1. Seville Backpackers Picasso (위치 짱)
http://hostelbookers.com: booking fee 없고 10% deposit
San Gregorio, 1
산타크루즈 지구, 알카사르 50m, 까떼드랄 80m, tapas bar 100m
10bed 18£, 2-6bed?20£조식 제공(TEA, COOFFEE, MILK?AND CEREALS), 타월, 리넨 포함
세비야 전통 가옥 리폼..한 호스텔
플라멩코/까떼드랄/과달키비르 강 등 관광지와 가까움.
24시간 체크인.
From train station: In front of the Santa Justa train station there is the bus C1. Get off of the bus in Prado de San Sebasti?n, and 5 minutes walking, the San Fernando street is there. Then, all straight on around 300 meters is Puerta de Jerez. In Puerta de Jerez, turn the first to the right, and San Gregorio street is there. Hostel Picasso Sevilla backpacker is in the San Gregorio street nº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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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the bus stations: Prado de San Sebasti?n bus station: When you get out of the station you, turn to the right and, in 20 meters, there is the Menendez Pelayo avenue. Cross the avenue and San Fernando street is there. Then, all straight on around 300 meters is Puerta de Jerez. In Puerta de Jerez, turn the first to the right, and San Gregorio street is there. Hostel Picasso Sevillea backpacker is in San gregorio street nº 1. Plaza de Armas bus station: take the bus C4 and get off in Prado de San Sebasti?n. Cross the avenue and the San Fernando street is there. Then, all straight on around 300 meters is Puerta de Jerez. In Puerta de Jerez, turn the first to the right, and Gregorio street is there. Hostel Picasso Sevilla backpacker is in San Gregorio street nº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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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Oasis Backpackers' hostel Sevilla
8bed Mixed 18£?
Plaza Encarnaci?n, 29 1/2 (엔까르나시온 광장에서 100m)
조식, 온수, 프리 인터넷 포함, 옥상 테라스에 작은 풀 있음, 타파스 투어 가능, 플라멩코 예약.
온라인 예약 마감되도 그냥 들르세요. walk ins를 위한 베드 남겨둠..
From the train station Santa JustaIn the train station, take the esculator up to the center of the station. Exit throught the doors marked B or C. Walk along the front of the station past the taxis, to the bus stops. There take Bus No. 32 to Plaza Encarnacion. It is the last stop. Just 50 meter from here, right next to the church, is where we are located. Plaza Encarnaci?n 29 1/2- Welcome!
산타크루즈 광장까지 택시 5£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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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bus station San SebastianWalk down Calle San Fernando (where the main university is) and at the end of San Fernando take a right down Calle Constitucion (where main turist office is located) until you reach Plaza Nueva. (It is a huge Plaza with a monument of a horse in the centre - you can't miss it.) Cross the plaza and take the street (Calle Granada) on the left side of the big goverrnment building. Shortly you find a Tourism Office on your left. Stop and collect information if you wish. Then take the street behind the Tourist Office (Calle Sierpes) to your left. Walk until the end of Calle Sierpes and take a right on to Calle Martin Villa/ Lara?a, then walk for 2 minutes until you reach Plaza Encarnaci?n which is on your right. Walk to the right hand corner of the Plaza and we are at no. 29 1/2. Welco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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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Bus Station Plaza de Armas by bus: Exit the station and to the left you will see a taxi rank and in front of it a Bus Stop. Take Bus No. B2 to Plaza Encarnacion, then follow the directions above. The bus route is very indirect and takes a long time, so if you prefer, take a taxi from the stand to Plaza Encarnacion for about 7 Euros. Or if your bag isn't too heavy, it is a direct 15 minute walk:?Just exit the station and cross at the traffic lights. At the other side of the road turn left and walk until you get to a big open plaza. Cross the plaza and take the street on the left of the NH hotel building, named Alfonso XII. Follow this street straight for about 10 minutes and you can't go wrong. You will arrive to Plaza Encarnacion, then follow the directions ab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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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Triana Backpackers hostel (굿)
Rodrigo de Triana 69, Seville,
TEL : 34 954459960?? Email : sevillaTriana@gmail.com
4-6bed 22£
까떼드랄, 알카사르 등에서 도보 15분 거리.. [과달키비르 강 건너편 트리아나 지구에 있음]
조식, 인터넷 사용 무료, 13:00부터 24시간?체크인, 12:00 체크아웃, only cash
방 바로 옆에 bathroom 넉넉한 숫자, 옥상 테라스?일광욕 가능.?씨디굽기 3£
From the Train Station: Take bus C2 and stop at Ronda de Triana &Alfareria (30-40min). Go to the end of Alfareria Street and you will see Rodrigo de Triana.(10 min.walking to the hostel) . Taxi: arround 8 ?. See the map on the pictures of the hostel
남매가 운영하는 작은 호스텔로 시설 깨끗하고 호텔수준? 강가 바로 근처라 까페에서 맥주 한잔 하기 좋으나(평 좋음), 중심에서 다소 멀다.. 2층침대 낮은편.. - 문닫았다는 리플도 봤음, 휴가인지?-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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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숙소 이름 : Samay Hostels, Sevilla, Spain  www.hostelsamay.com
가격 : 20유로 위치좋음. 아침없음. 취사 가능
2. Sevilla Oasis Backpackers Hostel www.oasissevilla.com          
위치(가는 방법) :Calle Don Alonso el Sabio, 1A
Santa Justa 기차역에서 32번 버스를 타고 플라자 엔까르나시온까지 옵니다 (종착역).
광장 중심으로 가서 골목길 중에 Puente y Pellon을 찾으세요.
Puente y Pellon을 따라 조금만 걸으면 왼편에 Calle Don Alonso de Sabio가 나옵니다.
이 길 코너에 갈색 대문이 있는데 요기 1A의 초인종을 누르면 됩니다.
 
Tip
- 세비야 시내는 골목길이 굉장히 복잡하다. 기차역이나 버스 역에서 내려서 시가지로 들어갈때는 택시를 이용하는 것이 편할듯
- 우리가 도착했던 날은 Three Kings Day라는 축제날이었는데, 어린아이들을 위한 날로 동화속 주인공들로 분장한 퍼레이드 마차가 지나가면서 사탕을 뿌리는 행사를 하고 있었다. 그 다음날은 또 산토 도밍고 데이라하여 모든 유적지와 미술관들이 문을 닫아서 어쩌다보니 세비야에 좀 길게 머물게 되었는데 보통 하루 내지는 이틀이면 왠만한 유적지는 다 볼 수 있을 듯. 축제가 많은 도시라 스페인 여행시 축제 날짜를 맞춰가는 것도 좋을 듯 하다.
- 세비야는 플라멩코의 본고장인만큼 다른 어떤 도시들보다도 플라멩코가 화려하다. 세비야에 들른다면 꼭 플라멩코는 적어도 30유로 이상 주는 제대로 된 곳에서 볼 것.

******* 세비아 야간버스 얘기나온김에...********
버스 티켓 미리 끊어놓고 신트라 갔습니다...
막차는 9시 30분이 맞구요... 뭐 국경을 넘어야 하는거기 때문에 9시까지 오라는 얘기였는데...
참고로 우리셋은 영어가 다 민망한 수준이라...
9시 출발한다는 소린줄 알고... 유랑에서는 9시반이 막차랬는데..!!! 하면서 9시까지 겁나 뛰어왔습니다...
딱 5분늦었는데...40유로 날린줄 알고 망연자실 했는데... 어머나!!! 9시반 출발이였습니다..
창구가서 환불 되냐 물어볼랬더니 9시반으로 고쳐써주더라구요...
나중에 어떤오빠가 알려줬어요... 그 9시가 그 9시출발이 아니라고..완전 창피합니다..^^
암튼 여기서도 아침에 티켓 끊는데 장난아님니다.. 우리밖에없었는데 정말정말 오래걸립니다...
스페인은 진짜 맘 느긋이 잡수셔야 할듯....

버스터미널에 락커는 없고 사람이 맡아줍니다.. 1,5유론가... 기억이 안납니다.. 이 저주받은 기억력...
암튼 셋이 합쳐서 몇유론데 또 우린 셋이 합쳐 싸게 몇유로롤 깎아준다는 말인준 알고 겁나 그라시아스 연발하고 보니 지가격 다받은 거였습니다.. 완전 부끄...ㅎㅎㅎ 완전 누워서 침뱉고 있네^^
그 보관소는 밤 10시인가 까지만 했던걸로 기억합니다..

### 세비아 야간버스 ###
 
정말 비추입니다... ( 차멀미심하신분들,,, 암내 못참으시는 분들,, 하루에 한번은 꼭 씻어야 겠다는 분들!! )
빈자리 하나없이 다타구요.... 다 덩치들로... 9시 반에 출발하면 4시 반인가 도착하는데요...
자리정해진게 아니라서 짝궁운이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휴게소는 4~5번 정도 들립니다... 첫번째 휴게소 충분히 식사하실수 있습니다... 첫번째로 계산하시면 어찌나 또 계산이 느린지... 음식 다먹고.. 변비걸리신 분들도 시원~~히 해결 하실 수 있는 시간 나옵니다..

 

그렇게 세비아 새벽에 도착하면 정말 터미널 깜깜하구요... 거기사람들은 다 누가 자가용으로 데릴러 오고..택시타고 가고..딱 그 야간버스타고 온사람만 터미널에 있는데 금방 그사람들은 없어지거든요..
그래서 얼른 숙소 찾아가야하는데..그 새벽에 걸어가기도 그렇고.. 모르는데니깐... 알고보면 가깝지만..
그래서 택시타려고 하면 이 기사양반들이 정말 가깝다고 걸어가랍니다! 돈벌기 싫은지.. 그 야심한 밤에 ... 여자들보고..트렁크 끌고... 안태워 줍니다... 정말 가깝다고.. 그래도 암튼 타고 간다해서 택시타고 숙소 근처 내렸더니 진짜 가깝긴 하지만 절대 걸어가긴 뭣한 그런 거리... 일단 숙소 가면 짐은 맡아주지만 체크인은 12시라고 딱짤라 말합니다..내보냅니다..그 새벽에... 참고로 저흰 피카소 호스텔에 묵었습니다...
같이 만났던 일본여자아이도 짐만 맡기고 나왔더라구요... 그 새벽에 갈데 없습니다.. 깜깜하고.. 스타벅스도 아침 7신가..8시에 엽니다.. 

** 세비아 플라맹고는 정말 강추 입니다...
    로스가요스 볼라했는데 인포에서 잡아준 플라맹고 뮤지엄?? 거기서 하는데서 봤는데 정말 좋았습니다..
    학생으로 해줘서 20유로로 봤습니다.. 절대 아깝지 않습니다..
** 저녁되면 플라맹고 할인 짜라시.. 나눠 주더라구요.. 로스가요스도.. (10%)
[출처] 리스본, 근교 ,세비아 작은 정보^^ ([유랑]유럽여행의든든한동반자) |작성자 흰둥이

 
어슴푸레 밝아오는 창문으로 아스라이 들려오는 성당의 종소리가 잠을 깨운다. 이슬람과 기독교, 고대 로마와 집시의 문화까지, 수천년의 이질적인 문화들이 한데 녹아 있는 문화의 용광로 같은 도시, 스페인 세비야의 아침이다.

기원 711년부터 이 지역을 점령했던 이슬람 문화의 영향이 강하게 남아있는 세비야의 건물들은 대부분 내부에 천장이 뚫린 네모난 정원이 있고, 벽은 이슬람문화권 특유의 기하학적 무늬의 타일로 장식이 돼 있다.

세비야의 정신 세계는 또 15세기 이후 이곳을 정복한 기독교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여기에다 플라멩코 춤에서 볼 수 있는 집시의 영혼, 이탈리카 등 고대 로마문명의 유적, 신대륙에서 건너온 황금 유물들도 세비야라는 도시 하나에 모여있다.

차 한 대 겨우 지날 만한 좁은 골목길을 걸어 카페와 바, 식당을 겸한 전형적인 스페인식 선술집에 들어선다. 빵 사이에 토마토와 하몽 조각을 끼우고 올리브 오일을 뿌려 만든 샌드위치와 에스프레소 커피 한 잔이 이 도시의 일반적인 아침 메뉴다.

스페인의 대표적 전통 음식인 하몽은 돼지 뒷다리를 통째로 소금에 절인 뒤 고지대의 신선한 바람에 건조시켜 장기간(6개월~2년) 숙성해 만드는 일종의 햄이다. 살짝 느끼하면서도 고소한 맛이 일품이다.

스페인 사람들처럼 하루 내내 여러 잔의 커피를 마시기 힘들다면 오렌지 주스 한 잔을 주문해도 좋다. 가로수 대부분이 오렌지 나무일 정도로 오렌지가 지천인 세비야에서는 거의 모든 식당이나 카페에서 갓 짜낸 생과일 오렌지 주스를 마실 수 있다.

시내를 둘러보기 위해 시청 쪽으로 걸어가는 길, 낯선 외국인들에게 반갑게 손을 흔들며 인사하는 세비야 사람들을 만나니 절로 기분이 좋아진다.

일년 내내 구름 한 점 없는 푸른 하늘을 볼 수 있는 천혜의 기후 때문일까, 고대 페니키아인부터 로마, 이슬람, 중세 기독교, 아프리카와 신대륙, 집시까지 몇천년간 수많은 문화와 인종이 한데 섞여 부대끼며 살아왔기 때문일까, 스페인 남부 사람들의 친절은 ‘감동적’이다. 한 노인에게 중국 식당으로 가는 길을 물어보자 직접 그곳에 데려다 주기까지 한다.

시청을 지나 5분 정도 더 걸으면 세비야 대성당과 히랄다 탑이 있다. 세비야 대성당은 로마의 성 베드로 대성당, 런던의 세인트 폴 대성당에 이어 세계에서 세번째로 큰 성당이다.

당초 8세기에 스페인 남부 안달루시아 지방을 점령했던 무어인들이 세운 모스크가 있던 자리인데 15세기 이곳을 점령한 기독교인들이 모스크를 허물고 200여년에 걸쳐 완성했다.

엄숙한 고딕 양식으로 지어진 성당 안에는 전성기의 스페인을 상징하는 황금벽과 황금으로 만든 공예품, 대가들의 그림과 무려 7,000개의 파이프가 달린 엄청난 크기의 바로크 양식 오르간 등이 있다. 찬란하게 빛나는 황금 유물들에는 그러나 노예처럼 착취당했던 신대륙 원주민들의 피눈물도 어려 있다.

대성당에는 회교 사원 때의 자취들도 남아 있는데, 이중 90m가 넘는 종탑인 히랄다는 세비야의 상징이라 할 만하다. 무슬림들의 기도 시간을 알리기 위해 지어진 히랄다 꼭대기에 기독교인들이 종루를 만든 것인데, 지금도 30분마다 맑은 종소리가 울려 퍼진다. 탑에 오르면 대부분 나즈막한 건물들로 이뤄진 세비야 시내가 한눈에 보인다.

 
세비야 대성당 바로 근처에는 그라나다의 알함브라 궁전과 매우 흡사한 알카사르 궁전이 있다. 정교한 문양의 벽 타일과 말굽 모양 아치, 걷다 보면 지칠 정도로 넓으면서도 아름다운 정원 등 스페인 특유의 이슬람 양식인 무데하르 양식의 전형을 보여준다. 쭉쭉 뻗은 야자수 사이로 자연스럽게 손질된 크고 작은 나무들로 가득한 정원이 탄성을 자아낸다.

세비야의 점심 식사는 곧 수다와 여유의 시간이다. 우리의 볶음밥과 비슷한 스페인의 대표적 음식인 빠에야와 튀김요리, 하몽 등에 부드러운 와인을 곁들인다. 이 시간에는 거리의 상점들도 대부분 문을 닫는다. 직장인이 아니면 식사 후 낮잠(시에스타)을 즐기기도 한다.

세비야 관광의 가장 큰 장점은 좁은 도시 안에 셀 수도 없이 많은 볼거리가 모여 있다는 것이다. 이름난 건물이나 유적이 아니더라도 거리 곳곳에는 사진에 담아두고 싶은 아름답고 오래된 건물들이 즐비하다.

시내 동남쪽을 감싸며 흐르는 과달키비르 강 주변에는 한때 꼭대기가 금빛 타일로 덮여 있어 멀리서도 잘 보였다는 황금탑과 스페인에서 가장 큰 투우 경기장인 마에스트라사 경기장이 있다.

스페인광장과 아메리카광장 등 웅장하고 길다란 건물들이 둘러싼 광장과 평화롭고 아름다운 마리아 루이사 공원을 둘러보면, 누군가 세비야를 보고 그랬듯이 ‘한 달 만이라도 여기서 살았으면 좋겠다’는 말이 절로 나온다.

밤 9시가 넘어설 무렵이면 ‘안달루시아의 혼’이라 불리는 정열의 춤 플라멩코가 세비야를 찾은 사람들을 사로잡는다. 세비야처럼 다양한 문화의 영향을 받아들여 현재의 모습으로 완성된 플라멩코는 노래와 기타 반주, 춤 3요소로 구성된다. 알록달록한 드레스를 입은 여성 댄서들이 펼쳐 보이는 카리스마 넘치는 플라멩코는 세비야의 밤을 잊을 수 없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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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비야에서 오렌지나무의 꽃이 피기 시작하면 유명한 '세마나 산타'(성ㆍq 주간)와 4월 축제가 시작된다. 7월에 트리니아나에서 열리는 '산타 아나의 밤' 등 다양한 축제 주간은 여행의 성수기로, 숙소를 미리 예약하는 것이 좋다.

▲ 세비야는 유적지가 많은 구시가지와 현대적 건물과 아파트가 있는 신시가지로 양분된다. 24시간 운행되는 버스 투어를 이용하면 짧은 시간 내에 도시 전체를 둘러볼 수 있으며, 1992년 세계 엑스포가 열렸던 장소의 다양한 현대적 건축물도 볼 수 있다. 과달키비르 강을 운행하는 유람선을 타고 도시를 둘러보는 것도 멋있지만 겨울에는 운행하지 않는다.

▲ 1월부터 2월말까지 유럽은 대대적인 세일 기간이다. 국내에서는 제법 비싸게 팔리는 스페인 브랜드(망고, 사라 등)의 옷들이 거의 반값에 팔리기 때문에 이 시기에 여행을 간다면 옷 한두 벌 사 가지고 오는 것도 좋다.

알카사르궁전부터 세비야 대성당까지

  누에바 광장 중심에 있는 분수, 비가 와도 절대 멈출 수 없다!!


  분수를 등지고 쳐다보면 알카사르궁전으로 가는 큰길이 나온다

 

  누에바광장은 중앙의 분수를 기준으로 대략 6개 정도의 길이 사방으로 뻗어있다. 바닥에는 시가
  전차가 다니는 듯한 선로가 깔려있지만 실제 그 위로 뭔가 달리는 것을 볼 수는 없었다.


  알카사르 궁전 티켓 구입 중

  빗속을 뚫고 도착한 알카사르궁전은 다른 유적지 보다 1시간 일찍 문을 열어 여행의 시작으로  선정
  하면 좋다. 오픈 시간은 9시 30분, 입장료는 7유로  (약  9,000원) 되시겠다.
  알카사르 궁전은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이슬람 통치시절 짓기 시작했으나 카톨릭 왕국의 재정복
  (레콩키스타) 이후 기독교 왕의 명령에 의해 이슬람 건축자들이 마무리를 하면서 독특한 개성을 갖게
  되었다. 이를 무데하르 양식이라고 하는데, 쉽게 설명하면 이슬람 양식에 기독교 양식이 혼합된 것이
  라고 할 수 있겠다.

 


궁궁전 안으로 들어가면 바로 나타나는 앞 마당
 


  피아노를 보면 공연장인데, 의자를 보면 기도실 같기도 하고.. 정체가 뭔지.

  안으로 들어가면 커다란 마당에  'ㄷ'자형 건물이 자리를 잡고 있다. 관람의 시작은 우측 건물로 들어
  가면 되는데 작은 회랑 같은 공간에 이름 모를 왕들의 초상화가 주루룩~ 걸려 있다.  따로 설명이
  없으니 신분 확인은 불가.
  다음 방은 황금색과 검은색의 화려한 천정이 볼만하다. 황금 앞에만 가면 조건 반사적으로 기분이
  좋아지는 건 인간의 본능인 모양이다. 

 

 


  세계의 유명한 부채들은 다 이 안에 있소이다~

  다음 방은 다양한 종류의 부채들이 방 하나를 가득 채우고 있는데, 더운 지방의 특징을 대변하는 듯
  했다.

 


  다분히 이슬람스러운 정원과 특별전이 열리는 2층으로 오르는 계단


  밖으로 나오면 정 중앙에 고즈넉한 분수가 터를 잡고 있다. 바닥에 깔린 노란 타일과 대비를 이루며
  나름 운치있는 분위기를 연출했다. 입구에서 다시 2층으로 올라가면 러시아 대표 화가들의 특별전이
  열리고 있는데, 원래는 세비야의 역사를 한 눈에 보여주는 태피스트리가 걸려 있었다고 한다.

 


  반복되는 테셀레이션의 문양과 이국적인 조각들

  전시장을 내려와 중앙 건물로 들어가면 독특한 건축 양식이 눈길을 끈다. 테셀레이션이라고 부르는
  타일의 반복적인 문양 장식으로 가득한 왕궁 내부는 화려함이 가득하다. 특히 아라베스크 모양을
  새긴 옻칠 새공은 단연 으뜸. 아라베스크라는 발레 용어이기도 하지만 건축에서도 사용되는데 
  아라비아풍이라는 의미로 이슬람교 사원의 벽면 장식에서 볼 수 있는 아라비아 무늬를 일컫는다.
  이번에 등장하는 황금색의 돔은 그냥 올려보기만 해도 감탄할 지경. 그야말로 화려함의 지존쯤
  되시겠다. 건축을 잘 모르는 사람들도 그 화려함과 세밀한 조각 기술에서는 감.탄.반.복.

 


  궁전 내부의 안뜰. 사람이 없을 때 촬영하기 위해서는 부지런히 달려야 한다! 자~ 길을 비키시오!

 

  밖으로 나오면 궁전의 안뜰로 연결이 되는데 길죽한 연못이 중심을 잡고 있다. 맞은편의 아치들이
  아주 독특한데 둥근 연꽃 무늬와 뾰족한 느낌의 결함은 신비로운 이국향을 풍겨냈다.
  사람이 없는 컷을 찍기 위해서는 남들보다 한 걸음 빨리, 부지런히 뛰어다녀야 한다.

 


  정원과 연결되어 있는 분수, 우측 사진은 복도 안에서 찍은 것이다~

  다시 길을 따라 밖으로 나오면 정원과 함께 분수가 나타난다. 우산을 쓰고 밖으로 나가보니 독특한
  건물 외관이 눈에 들어왔다.  건물 외벽을 울룩불룩한 묘한 형태로 치장한 것. 가까이서 보면 장식
  이라고 하기도 모한, 시멘트 덩어리의 뭉침 같지만 멀리서 보면 나름 운치있어 보인다. 건물 안쪽의
  긴 복도를 따라 걸으면 정원이 보이는데, 안타깝게도 비가 많이 내린 탓에 황토물이 줄줄 흐르고
  있었다.

 

 

 알카사르 궁전에서 보이는 히랄다탑, 그리고 그 명성에 비해 볼거없는 황금의 탑
 
 
  알카사르의 구경을 끝내고 나서니 바로 근처에 히랄다탑이 보였다. 바로 옆이지만 안타깝게도 다음
  에 가야할 곳은 황금의 탑이다. 마감 시간이 2시이기 때문에 미리 봐둬야 하는 것. 지도를 들고 골목
  골목을 헤매다가 결국 시내 한 바퀴를 빙돌아 강 옆에 있는 황금의 탑을 발견하게 됐다.
  그런데 실망 작렬. 탑이라고 부를 수도 없는 작은 건물이 눈 앞에 나타났기 때문이다. 황금의 탑은
  지금으로부터 780년전쯤 이슬람 교도에 의해 지어진 것으로 항구를 지나는 배를 검문하는 역할을
  담당했다. 화려한 이름은 돔을 덮었던 황금타일 때문이라고 한다.
  건축 당시에는 강의 건너편에 황금의 탑과 똑같은 은의 탑이 있어 두 탑 사이를 굵은 쇠사슬로 이어
  낮에는 쇠사슬을 물 아래로 내려 배를 통과시키고, 밤에는 쇠사실을 수면 가까이로 끌어 올려   적선의
  침입을 막았다고 한다. 그런데 아무리 찾아봐도 은의 탑 흔적은 찾을 수가 없었다.  더불어 황금의
  탑도 현재는 해양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어 별로 볼품은 없다. 입장료는 2유로. 솔직히 겉만 보고
  패스해도 무방하다.

 


  비오는 날 처량하게 찾아간 투우장. 5월 1일날 왔으면 투우 경기를 볼 수 있었을까? 문득 궁금해진다

  강변을 따라 올라가다 보면 우측에 투우장이 있는데,  빈경기장을 돌아보는 가격이 6유로나 한다.
  어차피 투우의 발상지인 론다를 갈 계획이었기 때문에 그쪽에서 경기장을 관람하기로 하고 패스.


 

 


  세비야 대성당의 전경. 비는 언제쯤 그치는 걸까?


  다시 걸어서  누에바 광장으로 돌아와 이번에는 세비야의 최대 볼거리인 대성당으로 향했다.
  세계문화유산이기도 한 세비야 대성당은 세계에서 가장 큰 고딕양식의 건축물로 더 유명하다. 
  (월-토 11:00 ~ 17:00, 일 14:30 ~ 18:00, 입장료는 7.5유로, 약 9,700원)
  책을 찾아보면 이슬람 세력을 몰라낸 카토릭 자문위원회가 이런 말을 했다고 써 있다.
  "우리 대성당 하나 지읍시다. 너무 화려하고 너무 커서 온 세상이 우리를 미쳤다고 할 만한 그런 성당
  말입니다." 실제 세비야 대성당은 유럽에서 세번째로 큰 성당이니 그 소원은 이뤘다고 할 수 있겠다.
  당시 가톨릭 자문회는 철천지 원수같은 무어인들의 알모아데 이슬람 사원을 부수고,  1401년 그  위에
  성당 공사를 시작해 125년 뒤에 완공을 했다. 재료는 돌을 사용했고,  건축양식은 고딕·신고딕·르네
  상스 양식이 뒤섞여 있는 모양이다.

 

 

  대성당의 내부, 이렇게 화려할 수가.

 

  아름다운 스테인드 글라비와 돔형의 천정

  성당의 웅장하고 화려한 내부는 일일히 설명하기 힘들 지경. 내부 중앙 제단을 중심으로 15세기의
  스테인드 글라스, 정교한 성가대석, 제단 위쪽에 자리 잡고 있는 고딕양식의 장식, 벽화 등 예술적인
  건축물들로 실내는 가득 차 있다. 특히 황금색의 중앙 예배당은 벌어진 입이 다물어지지 않을 정도.  

  예전에는 왕족만이 출입을 할 수 있었다고 하니 더 특별해 지는 느낌이다.
  금빛으로 빛나는 주제단은 세계 최대의 목제 제단으로서 폭 20m, 높이 13m의 규모를 자랑하고 있었
  으며, 예수와 마리아의 생애가  36개 장면의 성화로 그려져 있다.  스페인 지역을 여행하다 보면
  비슷한 류의 성화와 벽화가 상당히 많은데 그 이유는 글을 모르는 백성들에게 하느님의 가르침을 가장
  쉽게 알려주는 방법이기 때문이다. 글은 몰라도 그림은 눈으로 볼 수 있지 않은가.

 

  왕실 예비당의 기념상과 성가대석과 파이프 오르간


  가장 놀라운 것은 뭐니 뭐니해도 성가대석 옆에 자리 잡은 파이프 오르간 되시겠다.
  7000개로 이루어진 바로크양식의 파이프 오르간은 그 존재 자체만으로도 분위기를 압도하고 남는다. 
  남은 설명은 사진으로 대신하고, 오늘은 성당 중앙에 모셔져 있는 콜럼버스의 묘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련다.


  감춰진 콜럼버스의 진실


  콜럼버스의 묘는 성당의 우측에 자리를 잡고 있다. 성당 내부가 어두운 탓에 사진에 잘 잡히지는
  않지만  4명의 남자들이 석관을 짊어지고 있다. 이들은 옛 스페인이 지배했던 카스티야, 나바라,
  레온 그리고 아라곤 왕국을 의미한단다.
 


 
  콜럼버스의 유골이 안치된 석관

  콜럼버스의 유골은 1877년 도미니카 공화국에 있는 산토 도밍고 대성당에서 발견되었되는데 나중에
  세비야로 옮겨졌고, 다시 1537년경에 산토 도밍고로 옮겨졌다고 한다.
  그렇다면 세비야에 누워있는 것은 누구란 것일까??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유골의 진위 여부는 올해 초 유전자 감식 결과로 확인되었는데, 실제  콜럼
  버스가 맞다고 한다. (신문 검색, 확인 완료)

  여기서 중요한 건 스페인의 영웅이요, 신대륙을 발견한 최초의 사람인 콜럼버스가 사실은 엄청난
  살인자라는 데 있다. 우리가 알고 있는 것은 무난했던 콜럼버스 1차 항해 뿐이다. 그는 무지했던 인디
  언들을 발견하고 신대륙에 엄청난 금과 부가 있을 것으로 판단, 이후 2, 3,4차의 항해를 떠나게 되는데
  항해가 이어질 수록 엄청난 대학살의 참극이 벌어졌다고 한다.
  커다란 개에게 갓난 아기들을 먹이로 던져주기도 하고, 도망가다 잡힌 인디언들은 화형을 시키는 것은
  기본,  재미삼아 사람을 죽이는 경우도 비일비재했다. 인디언을 사람이라기 보다는 노예, 포획물로
  인식한 탓이다. 이러다보니 비관해 자살하는 인디언의 수가 엄청났고,  결국 콜럼버스가 아이티 섬에
  도착한지 2년 만에 전체 인구의 1/3이 목숨을 잃고 말았을 정도다.
  미국은  매월 10월 둘째주 월요일을 콜럼버스 데이로 지정해 경축일로 삼고 있는데, 제대로 된 역사를
  배우지 못한 탓이다. 하긴 우리가 알고 있는 것도 영웅으로 묘사된 그의 일부뿐이 아니던가.


 


 
  다음으로 갈 곳은 히랄다탑.  성당 내부와 연결된 히랄다탑은 정사각형 형식의 완만한 경사면으로 
  꼭대기까지 이어져 있다. 화가 날 만큼 긴 언덕 길을 지그 재그로 올라가다 보면 층별로 나 있는 창을
  통해 시내의 모습들이 살포시 보인다. 켁켁대고 올라가보면 34층이 꼭대기. 계단으로 만들지 않은
  이유는 '말을 타고 올라가기 위해서 였다'고 하는데 확인된 바는 없다.

  히랄다탑의 높이는 97.5m.  꼭대기는 다양한 크기의 종들이 자리잡고 시간마다 아름다운 소리를
  들려주고 있다. 원래는 이슬람사원의 상징이었는데 부수기가 아까워서 증축을 거쳐 세비야 성당의
  상징이 되었다고 하니 참 독특한 이력을 가진 셈이다.


 

 

  꼭대기에 올라서면 세비야의 시내가 한 눈에  들어온다.
  대성당, 알카사르, 스페인 광장까지. 한 바퀴 돌며 감상을 하고 있을 때 갑자기 종소리가 크게 들려
  왔는데 어찌나 그 소리가 크던지 귀청이 떨어지는 줄 알았다. (ㅠ.ㅠ)

 


  히랄다탑에서 바라본 세비야 성당

   히랄다탑을 내려와서는 플라맹고를 볼 수 있는 극장을 찾아가기로 했다. 미리 예약을 해야 한다는데
  스페인어를 못하니 전화는 불가능하고, 어쩌겠는가.... 몸이 고생을 해야지.
[출처] [웰빙소녀의 배낭여행기-9] 이슬람 건축의 차이가 뭐야??|작성자 웰빙소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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