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Dreamer

씨엠립으로 향하는 아시아나 비행기안. 양쪽으로 3명씩 한줄에 겨우 6명이 탈 수 있는 비좁은 비행기에는 마치 외국인은 한사람도 없는 듯 단체 여행객들의 호기로운 한국말들이 쉼없이 오가고 있었습니다. 주로 친목단체에서 오신 분들이 많다는 것, 기특한 자녀들이 어르신들의 여행경비를 전담했..

<12월 15일 씨엠립 인 -> 12월 25일 방콕 아웃>으로 예정되어 있던 캄보디아 여행이 우여곡절 끝에 3일간의 짧은 일정으로 변경되었습니다. 아쉬운 마음이야 어찌 말로 할 수 있을까마는 그래도 떠나야지요.. **** 빨간 가방 빨간 가을자켓을 만들고 남은 자투리 천을 이용하여 해외여행시 이용할 요..

항상 여행을 마치고 돌아올 때면, 돌아갈 곳이 있다는 것과 또 다른 세계를 내 안에 품은 뿌듯함으로 부자가 된 듯 하였는데.. 새 친구들, 새로운 삶들과 만난 풍요로움 속에서도 웬지 마음 한자락이 무거운 느낌입니다. 땀에 절은 옷가지들 및 가볍지 않은 여행짐들을 정리하고 다시 뵙겠습니다. Kantha ..

12월 예정이던 앙코르왓 여행이 우여곡절 끝에 급히 결정되었습니다. 일주일 예정에서 4일로 심하게(?) 짧아졌으나 직장에 매인 몸이니.. 모아두었던 마일리지로 11/23~27일까지 아시아나 밤비행기를 이용하다보니 실제는 3일간의 일정인 셈입니다. 캄보디아의 씨엠립으로 in-out 하는데, 씨엠립 지도를 보..